학점버리고 공기업 준비 작년에 전역해서 현재 2학년 복학중입니다.공대 다니고 있는데 제 머리가 역학들을
작년에 전역해서 현재 2학년 복학중입니다.공대 다니고 있는데 제 머리가 역학들을 이해를 아예 못할 정도로 안좋은 머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역시 이과보단 문과쪽이 더 적성에 맞는 것 같습니다. 조선해양공학관데 수업도 재미없고, 이번에 재료역학,열역학, 유체역학 3개가 전공 시험인데 걍 망했습니다. 차피 관심도 없는 분야라그냥 공기업같은 곳이나 도전해보고 싶은데 졸업장만 따고 학과 공부할 시간에 영어 깊게 파고, 제2외국어까지 가능하다면 이쪽으로 힘을 싣고 싶습니다.3학년 때 ncs나 필요 자격증 같은거 공부하고요. 애초에 공대 오고싶지도 않았는데 취업만 보고 오니역시나 인생 처참하네요.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질문:> 작년에 전역해서 현재 2학년 복학 중입니다. 공대 다니고 있는데 제 머리가 역학들을 이해를 아예 못할 정도로 안좋은 머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역시 이과보단 문과쪽이 더 적성에 맞는 것 같습니다. 조선해양공학과인데 수업도 재미없고, 이번에 재료역학, 열역학, 유체역학 3개가 전공 시험인데 걍 망했습니다. 차피 관심도 없는 분야라 그냥 공기업같은 곳이나 도전해보고 싶은데 졸업장만 따고 학과 공부할 시간에 영어 깊게 파고, 제2외국어까지 가능하다면 이쪽으로 힘을 싣고 싶습니다. 3학년 때 NCS나 필요 자격증 같은 거 공부하고요. 애초에 공대 오고싶지도 않았는데 취업만 보고 오니 역시나 인생 처참하네요.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답변:당신의 솔직한 고민과 방향 전환에 대한 고민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인생선배로서 현실적이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조언 드릴게요.1. 학점보다 ‘졸업장’ 확보 우선전공에 흥미가 없다면 억지로 잘하려 애쓰기보다, 최소 졸업 요건만 채워서 졸업장 확보에 집중하세요. NCS나 공기업 준비엔 학점이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니까요. 대신 지금부터의 시간 관리가 핵심입니다.2. 공기업 준비 방향: NCS + 한국사 + 컴활 + 영어NCS(직업기초능력): 공기업 필수입니다. 3학년 때부터 꾸준히 기출문제 기반으로 준비.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중급 이상 취득 필수. 공부량 대비 효율 높습니다.컴퓨터활용능력 1급 or 2급: 사무직/기술직 가릴 것 없이 선호됩니다.영어: 토익 800 이상 목표. 혹은 G-TELP, 토스 등 공기업 가산점 인정되는 시험 준비.자격증: 기관별로 다르지만, 일부 기술직 공기업은 전공 관련 자격증이 유리하니 최소 1~2개는 준비.3. 제2외국어는 ‘선택’이지 필수 아님공기업만을 목표로 한다면 제2외국어는 가산점이 아닌 경우가 많아 우선순위는 낮습니다. 다만, 향후 외교, 무역 등 진로를 염두에 둔다면 JLPT나 HSK 정도는 장기적으로 도전해볼 만합니다.4. 멘탈관리 + 루트 변경은 절대 부끄러운 게 아님공대 졸업하고 문과형 업무(행정, 사무, 경영 지원 등)로 가는 사람들 많습니다. 전공과 진로가 꼭 일치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지금 방향 전환을 결심한 것도 빠른 편입니다.5. 마지막으로 한 마디인생이 ‘처참하다’고 느껴질 때는 오히려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기회입니다. 잘못된 선택을 인정하고 방향을 전환할 수 있는 건 용기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에요.당신의 선택은 ‘도망’이 아니라 현명한 전환입니다. 충분히 잘해낼 수 있어요. 응원합니다!---필요하시면 ‘공기업 준비 로드맵’ 따로 정리해드릴 수도 있어요. 원하시면 말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