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환전 하느냐 토스뱅크를 쓰느냐 고민입니다. 엔화 환전해서 가는게 좋을까요? 토스뱅크로 현지에서 뽑아쓰는게 좋을까요? 수수료 무료라는데..
엔화 환전해서 가는게 좋을까요? 토스뱅크로 현지에서 뽑아쓰는게 좋을까요? 수수료 무료라는데..
일본여행 준비 중이시군요! 요즘 엔화 환율도 오르고 해서 어떤 방법이 더 유리할지 고민되실 거에요. 환전과 토스뱅크 둘 다 장단점이 있어서 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말씀드릴게요.
토스뱅크 현지 인출의 장점
토스뱅크의 해외 ATM 인출은 확실히 매력적인 포인트가 많아요!
- 수수료 무료 (해외 ATM 수수료는 별도)
- 당일 실시간 환율 적용 (보통 은행 환전보다 우대)
- 필요한 만큼만 뽑아서 쓸 수 있어 현금 관리 편리
근데 여기서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토스뱅크는 수수료를 안 받는 게 맞지만, 현지 ATM 기기에서 수수료를 받는 경우가 많아요. 보통 일본 ATM 기준으로 한 번에 10만엔 인출시 약 108~220엔(약 1,000~2,000원) 정도 나가요. 그리고 세븐일레븐 ATM이나 일본 우체국 ATM을 이용하시는 게 수수료가 제일 저렴해요.
미리 환전하는 장점
물론 미리 환전해서 가는 것도 장점이 있어요:
- 환율 변동 걱정 없음 (이미 바꿔놨으니까)
- ATM 찾는 번거로움 없음
- 첫날부터 바로 현금 사용 가능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 인터넷 문제나 카드 오류 걱정 없음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두 가지 방법을 섞어서 썼어요. 기본적으로 필요할 것 같은 금액의 30~40%는 미리 환전해가고, 나머지는 토스뱅크로 현지에서 뽑아 썼어요.
첫날 도착해서 바로 쓸 금액 + 작은 가게나 식당용 현금은 미리 환전해가고, 나머지는 현지 ATM에서 그때그때 인출했어요. 이렇게 하니까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도 분산되고 편했던 것 같아요.
그니까요, 무조건 하나만 고집하기보다는 두 가지 방법을 적절히 섞는 게 가장 현명할 수 있어요!
마지막 팁!
1. 토스뱅크 사용하실 거면 출국 전에 해외 ATM 인출 설정 미리 켜두세요
2. 세븐일레븐이나 패밀리마트 같은 편의점 ATM이 수수료 저렴해요
3. 큰 금액은 한 번에 인출하세요 (인출 횟수 줄이기)
참! 요즘 일본은 현금보다 카드나 페이페이(PayPay) 같은 전자결제 많이 쓰는 추세라, 너무 많은 현금을 들고 가실 필요는 없을 거에요. 주요 관광지나 대형 상점은 대부분 카드 결제가 가능하니까요
더 자세한 일본여행 환전 꿀팁과 토스뱅크 활용법은 아래 블로그에 정리해뒀으니 참고해보세요!